[DA:현장] 에버글로우, 힙합비트+EDM 한 스푼→‘프듀48’ 담금질 효과는? (종합)

입력 2019-03-18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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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에버글로우, 힙합비트+EDM 한 스푼→‘프듀48’ 담금질 효과는? (종합)

Mnet ‘프로듀스48’에 참여했던 김시현, 왕이런 등이 소속된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데뷔했다. 실력파 신인들이 줄줄이 데뷔 중인 가운데 이들이 치열한 가요계에서 그들만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YES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앨범 수록곡인 ‘달아(MOON)’과 더불어 데뷔곡 ‘봉봉 쇼콜라’를 소개했다.

에버글로우의 데뷔곡 ‘봉봉쇼콜라’는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한 노력의 결실로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릿으로 표현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수록곡 ‘달아’ 무대를 통해 의자를 활용한 고난이도 안무를 선보였다. 의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과감한 퍼포먼스로 실력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 무대를 통해 기존의 걸그룹과 다른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후렴구에서 선보이는 이른바 ‘초코나무 춤’이 킬링 포인트로 다가왔다.

에버글로우는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신인다운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리더인 이유는 “우리는 독특한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여섯 가지의 매력이 합쳐져 나오는 에너지가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온다는 팀 멤버인 시현과 이런의 ‘프로듀스 48’ 출연에 대해 “조바심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 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48’로 얼굴을 알린 시현과 이런도 이날 남다른 데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런은 “데뷔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행복을 선물하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시현은 “‘프로듀스 48’ 때 더 많이 배웠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감도 붙었고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팬들이 어떤 수식어를 붙여 주시던 감사하겠지만 ‘괴물신인’, ‘무서운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데뷔곡 ‘봉봉쇼콜라’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 비디오 등을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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