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367안타’ 이치로, 공식 은퇴 선언… 日 언론 대서특필

입력 2019-03-22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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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46, 시애틀 매리너스)가 공식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치로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9시즌 개막 시리즈 2차전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미국은 물론 일본 언론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표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면에 이어 스포츠 면에도 이치로의 은퇴를 언급했다.

물론 이는 당연한 관심.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는 요미우리 신문 뿐이 아니었다.

일본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NHK 등 대부분의 매체가 이치로가 28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은퇴한다는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이들 일본 언론은 이치로의 은퇴에 대해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치로가 가진 상징성에 대해 알 수 있는 대목.

한편, 이치로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치로는 감독을 할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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