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北과 협력”…돼지열병 무엇? 치사율 100%·백신無

입력 2019-04-1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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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北과 협력”…돼지열병 무엇? 치사율 100%·백신無

‘돼지열병’ 확산 조심에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통일부는 1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북한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따라
북측에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통일부 측은 이날 “정부는 중국 등 주변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는 것과 관련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내 발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 협력의 필요성을 북측에 전달하겠다”며 “정부는 남북 간 협력이 필요한 여러 사안에 대해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로 출근할 예정이다. 다만 정례 소장회의가 열릴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남북은 지난해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하면서 매주 금요일에 소장회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 차례도 열리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장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2월 22일이다.

다만 공동연락사무소에서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발병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15일 공개한 ‘세계 조기경보-식량안보 및 농업에 관한 조기행동 보고서’ 등에서는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가축건강의 위험에 직면한 4개 ‘매우 위험’(high risk) 국가에 포함되어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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