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X박준우X차오루 ‘주유천하’ 오늘 첫방…中 식문화 향연 예고

입력 2019-04-24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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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X박준우X차오루 ‘주유천하’ 오늘 첫방…中 식문화 향연 예고

지난해 생생한 중국 음식과 술 문화 탐방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주유천하'가 시즌2로 돌아온다. '주유천하2'가 오늘(24일, 수)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주유천하2'는 중화권의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음식과 술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1에서 출연진은 칭따오, 항저우, 홍콩, 대만 등 각지의 음식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번 시즌2에서 출연진은 보다 심도 있게 중화권 전역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맛집은 물론,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음식과 술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이연복 셰프, 박준우 푸드 칼럼니스트에 이어 차오루가 새로 합류해 통통 튀는 재미를 더한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밝은 차오루의 합류로 인해 이번 시즌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인문학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차오루는 "'주유천하2'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이연복 셰프님이 식신이고 준우 오빠가 주신이라면 저는 통신(通神)이다. 통역의 신을 맡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24일, 수) 첫 방송에서 이연복, 박준우, 차오루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우리 술의 매력을 살펴본다. 세 사람은 충남 당진에서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 양조장에서 전통주 탐방에 나서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술의 기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부터 다양한 전통주 시음이 공개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직접 막걸리를 빚어본 이연복은 "내 생애 처음으로 담그는 막걸리"라며 감격해 오늘 방송에서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중화TV 임진영 팀장은 "'주유천하2'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본격 중화권 식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즌1의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 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알고 먹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돋운다.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중화권 음식과 술 문화 탐방기 '주유천하2'는 오늘(24일, 수)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중화TV에서 방송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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