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음성결제·AR쇼룸…앞서가는 K쇼핑

입력 2019-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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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의 ‘말로 하는 홈쇼핑’ 음성결제 서비스(위쪽)와 ‘AR쇼룸’ 서비스. 사진제공|K쇼핑

T커머스 K쇼핑이 2019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콘셉트로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소개한 모바일 플랫폼 강화 외에 기술적 차별화와 상품 경쟁력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말로하는 홈쇼핑’ 음성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성 지시로 방송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 사전에 등록한 고객 음성을 이용해 주문프로세스의 간소화와 타인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는 등 보안성을 높였다.

3월에는 KT와 손잡고 방송 제품을 3D 콘텐츠로 체험하는 실감형 커머스 ‘AR쇼룸’ 서비스를 내놓았다. 모바일 카메라를 통해 패션 상품이 자신과 어울리는지 알아보는 ‘가상피팅’이 가능하고 제품을 설치할 공간에 대형가전 및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2019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디자이너들과 방송기획부터 판매까지 함께 진행하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밖에 3040 여성고객을 겨냥한 특화 상품 및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도 론칭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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