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최성원-공정환-권현상, ‘신의 영역’에 손 뻗는 3인방

입력 2019-05-11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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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럽고 은밀한 ‘수행자들’이 뜬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최성원-공정환-권현상이 상상 불가능한 기적을 만들어내는, 비밀스럽고 은밀한 ‘기술자들’로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오는 5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뼈아픈 과거로 마음을 닫아버린 여자에게, 완벽한 사랑을 품은 휴머노이드가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판타스틱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이와 관련 최성원-공정환-권현상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이 ‘절대그이’에 합류, 상상 불가능한 세계를 그려낸다. 이들은 오직 상위 0.001% VVIP들에게만 공개된 비밀스러운 단체, 크로노스 헤븐(KRONOS HEAVEN)의 ‘기술자들’로 전격 변신, 신의 영역까지 도전하며 기적을 탄생시키는 특별한 인물들의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과거 급성 백혈병을 극복하고 현재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최성원은 ‘크로노스 헤븐’팀 내 휴머노이드의 데이터 트레이너 남보원 역을 맡았다. MIT 재학 시절 단 한 번도 수석을 놓치지 않았던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이면서도, ‘사랑’을 믿는 순수하고 따뜻한 성품의 공학자. 특히 크로노스 헤븐의 아홉 번째 프로젝트 제로나인-0.9.(여진구)를 교육하던 중 점점 감성을 배워나가는 제로나인을 친동생처럼 여기고, 아끼게 된다.

위엄 있는 사극과 아찔한 판타지, 현실적인 주말극 등 어떤 장르에서도 찰떡같은 연기력을 발휘하는 공정환은 크로노스 헤븐에서 휴머노이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이끄는 원리원칙주의자 고지석 역을 맡았다. 일명 ‘고부장’이라고 불리며,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고용인의 의견을 따라 ‘제품’을 만들어내는 인물. 때문에 다소 감정적인 남보원(최성원)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골머리를 앓게 된다.

코미디와 정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현상은 대세와 흐름을 읽는 데 밝은 크로노스 헤븐의 직원 황인혁 역을 맡았다. 고지석(공정환)의 부하이자 남보원의 동료로서, 실력은 다소 모자랄지언정 높은 의뢰율을 달성시키는 본인의 영업 능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과거 어떤 ‘잘못’으로 인해 해고됐었지만, 뛰어난 계략을 발휘해 복직에 성공, 잠잠했던 크로노스 헤븐에 색다른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SF’와 ‘현실’의 간극을 메우고, 특별한 색을 가미하는 ‘레전드 열연’을 펼쳐, SF인 ‘척’하는 로맨틱 멜로 ‘절대그이’만의 독특한 무드를 완성한다. 과연 이상-원칙-욕망 등 각각 다른 마음을 품고 상상 불가능한 파문을 일으킬 세 사람이 어떤 사건을 촉발시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절대그이’는 로봇, 특수 분장사, 톱스타, 공학자, 재벌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한데 뭉쳐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펼치는 드라마다”라며, “그리고 최성원-공정환-권현상은 톡톡 튀는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특별한 ‘톤’을 형성해줬다. 이들의 열연으로 더욱 꽉꽉 찰 ‘절대그이’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아폴로픽쳐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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