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들, ICT로 ‘골든타임’ 확보한다

입력 2019-05-23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유플러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험.

LGU+, 긴급차량 우선신호 실험
SKT, 빅데이터로 범죄현장 대응


이동통신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이지트래픽과 자동중앙제어 방식 교통우선신호제어 소프트웨어 ‘긴급차량 우선신호(EVP)’를 실증했다. 긴급차량의 교차로 도착 예정 시간을 계산해 녹색신호 조절로 지체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신호 제어 기술이다.

서울시와 LG유플러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등과 1.78km 구간에서 실증을 마쳤다. EVP 적용 소방차는 일반도로 상황 보다 평균속도가 70% 빨라지고 평균 이동시간은 41% 줄었다.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앞으로 운영지역과 적용 긴급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범죄현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폭력, 시비, 주취자, 교통사고 등에 대한 112 신고 정보를 신고유형 및 출동시간·발생장소 등으로 분류하고, 순찰차의 이동경로와 배치 위치 등을 분석해 상황별로 효율적 대처를 돕는다.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시내 각 지역의 시간별·연령별·성별 인구 분포를 고려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경찰청 112 순찰노선 개발 사업과 연계한 전국단위 범죄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