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후유증도 완치 “지금은 건강해”

입력 2019-05-29 0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북마크] ‘불타는 청춘’ 이의정, 뇌종양+후유증도 완치 “지금은 건강해”

배우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청춘들이 새 친구 이의정을 맞는 순간 분당 시청률이 7.8%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시청률도 7.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청춘들은 충남 태안의 250년된 고택에서 새 친구를 기다렸다. 15년 만에 여행을 나서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었다는 새 친구는 다름아닌 90년대 만찢녀로, 시트콤과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이의정’이었다. 그녀는 카메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아픈 모습을 보이는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의정은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로 수술하고,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던 것. 하지만, 초록 녹음을 본 그녀는 “하루하루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소원”이고, 불청을 통해 “예전에 알았던 언니 오빠들 오랜만에 만나니까 설렌다”며 여전히 발끝부터 잔망미를 폭발하며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새 친구 픽업조로는 김혜림과 구본승이 나섰다. 수목원 미로 공원에서 추격전 끝에 만난 김혜림과 이의정은 처음 보자마자 반가움에 왈칵 끌어안았다. 의정은 본승과는 같은 소속사에서 10년 동안 활동했다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TV 보면서 그립긴 했다. 너무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불청’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먹는 거"라고 답했다. 그는 "진짜 잘 먹는데 인공 관절로 인해 다리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항상 먹는 걸 조절해야 하는데 오늘만큼은 놔버리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또 “나는 옛날 기억들을 끄집어 내야 기억해낼 수 있다”고 하자 혜림이 “너의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많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7.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낸 장면은 청춘들 앞에 이의정이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이의정과 각별한 사이였던 홍석천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 눈물이 날까봐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울컥한 감정을 추스렸다. 또 의정과 권민중은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의 친분에 반가워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식단 조절 때문에 평소 짠 음식을 못 먹는다는 이의정은 이날 청춘들이 차린 ‘우럭젓국’을 폭풍 흡입했다. 그는 "오늘은 다 먹을 거다. 그리고 열심히 운동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년 투병 생활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이어갔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렇게 알게 돼서 드라마 홍보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뉴스에 사망이라고도 나왔다"며 과거 황당한 루머에 대해서 속상했던 심경도 고백했다. 또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혈관이 다 터지고 왼쪽 시신경이 다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불청’에서 해보고 싶었던 건 “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성국은 곧바로 ‘이상형 월드컵’에 들어갔고, 최종 선택자로 최성국과 최민용이 남자 신경전이 팽팽했다.

의정이 유일한 연하남인 최민용을 선택하자 성국은 실망을 금치못했다. 이에 의정은 민용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나를 보다듬어주고 달래주는 남자”일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민용은 누나 대신 “의정씨라고 부르고 싶다”고 해 벌써부터 핑크빛 기류가 조성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