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10억, 린사모와 횡령 공모…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NO

입력 2019-06-19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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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10억, 린사모와 횡령 공모…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검토NO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 측과 클럽 버닝썬 수익금을 횡령했다.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는 5억3000여만 원을 함께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여기에 린사모 측과 공모해 횡령한 정황까지 새로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횡령 책임액이 10억 원대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들이 손잡고 빼돌린 총액이 전체 버닝썬 횡령액수 18억 원 중 1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나머지 액수는 버닝썬 지분 42%를 소유한 최대 주주 전원산업과 이성현·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 등이 빼돌렸다.버닝썬 지분 20%를 소유한 린사모는 수익금 횡령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가 입증되지 않아 입건되지 않았고 린사모의 가이드만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법원은 "횡령부분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횡령 책임액이 늘었지만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직접 챙겨간 액수는 합계 5억3000여만 원선에서 변하지 않아 법원의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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