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소녀’, 신곡 ‘팝시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19-07-0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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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소녀’, 신곡 ‘팝시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 온 다국적 소녀들의 꿈과 열정이 담긴 K팝 음원 ‘팝시클’ 탄생기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제(4일) 방송된 Mnet ‘유학소녀’에서는 소녀들의 신곡 ‘팝시클(POPSICLE)’ 음원과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들은 신곡 ‘팝시클’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앞서 보컬, 댄스 연습에 매진했다. 소녀들은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지닌 리비아의 번역 아래 가사를 익히고, 맞춤형 보컬, 댄스 클래스로 곡의 느낌을 파악하며 신곡을 완성해 나갔다.

‘팝시클’ 녹음 당일, 소녀들은 레드벨벳, 엑소 등과 작업한 히트곡 프로듀서 라이언 전의 지도 아래 녹음을 시작했다. 마리아, 올린, 리비아, 블라다는 리드보컬을, 리수, 루나, 디시, 에리이, 마인은 서브보컬을, 나다는 랩 라인을 맡아 차곡차곡 목소리를 쌓았다. 라이언 전은 힘겨워 하는 소녀들을 위해 꿈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던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상에 불가능은 없으니 원하는 꿈을 좇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녹음 후에도 소녀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직전까지 안무 연습에 몰입했다. 모두가 센터를 맡고, 디시가 창작 브레이크 파트로 완성도를 높인 ‘팝시클’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소녀들은 늦은 밤까지 에너지를 쏟았다.

드디어 생애 첫 뮤직비디오 촬영 디데이, 소녀들은 유명 K팝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쟈니브로스와 협업해 촬영을 진행했고, 소녀들은 새벽부터의 강행군에도 촬영 내내 흥을 주체하지 못하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그리고 수없이 연습한 대망의 단체 군무신 촬영에 돌입, 순조로웠던 시작과는 달리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메인 댄서 나다의 모습이 그려져 그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공개된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좌충우돌 유학기의 대단원을 장식할 졸업파티와 깜짝 손님 방문이 예고됐다. 또한 소녀들의 신곡 ‘팝시클’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것을 알려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각기 다른 나라의 소녀 열 명의 목소리로 한 곡을 만든 유일무이하면서도 이례적인 도전과 자신의 매력과 음악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소녀들에게 끊임 없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K팝으로 하나돼 소중한 인연을 맺고,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K팝 음원으로 유학의 결실을 맺기까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녀들이 이번 유학 생활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학소녀’는 오는 11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으며, ‘유학소녀’의 신곡 ‘팝시클’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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