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코리아, U대회에서도 빛을 발하다

입력 2019-07-10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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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이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역대 U대회 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펜싱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플러레 단체전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첫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전 기간 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휩쓸어 펜싱 코리아 위상을 떨쳤다.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서명철, 최민서(이상 한국체대), 서정민(대구대), 장효민(울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플러레 대표팀은 16강전에서 폴란드를 45-39로 제압했고 8강에서 프랑스를 45-44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호주를 45-33으로 완파하며 결승을 밟았으나 이탈리아에 22-45로 무릎을 꿇었다.

전수인, 김정미(이상 호남대), 홍하은(서울시청), 고채영(경북체육회독도스포츠단)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단체전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33으로 눌러 4강에 올랐지만 프랑스에 37-45로 패해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동메달전에서는 러시아를 45-29로 이겼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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