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검찰송치 “아직 연락 못 받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9-07-1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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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검찰송치 “아직 연락 못 받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그룹 신화 이민우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데 대한 입장을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강제추행 혐의로 이민우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고소를 취하했지만 술집 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민우 측은 동아닷컴에 "아직 검찰 측에서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 당시 피해 여성 중 1명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이민우는 지난 14일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조금 심해진 것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강제추행 혐의는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없으면 수사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아 피해 여성들이 신고를 취하해도 경찰 수사가 중단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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