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건으로 끝’ 트레이드시장, 빅딜 없이 폐점

입력 2019-08-01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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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송은범(왼쪽)-한화 신정락. 스포츠동아DB

2019시즌 트레이드시장에서도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빅딜’은 없었다.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7월 31일까지 발생한 트레이드는 총 3건이 전부였다. 5월 20일 SK 와이번스가 투수 조한욱과 내야수 박승욱을 KT 위즈에 내주고 내야수 정현과 외야수 오준혁을 데려온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한 게 올 시즌 도중 발생한 첫 거래였다.

이후에도 활발한 트레이드 논의가 물밑에서 진행됐지만 정작 성사된 거래는 두 건이 전부다. 7월 6일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이명기를 NC 다이노스에 내주고 외야수 이우성을 맞교환했고, 마감시한을 사흘 앞둔 7월 28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투수 신정락과 송은범을 맞바꿨다.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둔 대형 선수들의 이동도 점쳐졌지만 소문에 지나지 않았다.

2018시즌에도 시즌 중 트레이드는 3건이 전부였다. 6월 7일 오준혁(당시 KT)과 이창진(KIA), 7월 30일 이우성(당시 NC 다이노스)과 윤수호(두산 베어스), 7월 31일 강승호(SK·임의탈퇴)와 문광은(LG)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스타플레이어의 이동이 없었다는 점은 한 번 만든 틀을 깨트리기 두려워하는 소극적인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도,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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