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원정 도박 의혹→출국 금지…소환 임박?

입력 2019-08-20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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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원정 도박 의혹→출국 금지…소환 임박?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출국 금지됐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압수수색에 이어 양 전 대표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까지 내려지면서 양현석 전 대표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찰은 최근 양현석의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 등 정황을 포착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양현석 계좌에 대한 조사를 의뢰, 수사에 착수했다. 13억 원 상당이 무등록 외국환 거래를 통해 해외 원정 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출신 승리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이미 출국이 금지된 상황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현재 상습도박 외에 성매매 알선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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