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없이’ 전문점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입력 2019-08-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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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필수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러시

냉동식품 시장 규모 1조 원 예상
‘건강한 튀김’ 에어프라이어 급성장
식품업계, 전용 제품 잇달아 출시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주축으로 한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올해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처럼 급성장하는 에어프라이어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용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름 안쓰는 건강한 튀김 요리’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최근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을 살펴봤다.


○훈제오리에서 꿔바로우까지 다양

신세계푸드는 중화요리 꿔바로우를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올반 꿔바로우’를 출시했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에 전분, 찹쌀가루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든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두 번 튀겨 급속 냉동했다. 튀김 반죽에 팽창제를 넣고 튀겨 여러 겹의 공기층을 만든뒤 급속동결하는 ‘에어포켓’ 기술을 적용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동봉되어 있어 집에서도 중식당 수준의 꿔바로우를 즐길 수 있다.

다양오리는 국내산 오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통살 훈제오리 바베큐’를 선보였다. 100% 국내산 오리를 참나무 훈연을 통해 기름기는 빼고 담백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뼈를 제거한 오리 한 마리를 먹기 좋게 반 마리씩 구성해 1∼2인 가구를 겨냥했다. 180도로 예열 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12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 오리 바비큐가 간편하게 완성된다.


대상 청청원은 에어프라이어로 활용한 ‘안주야(夜)’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논현동 포차 스타일 ‘양념 벌집껍데기’, 오븐에 초벌한 ‘돈막창’과 ‘소막창’ 등 3종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매운 맛을 낮추고,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고려해 안주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개발 당시부터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도록 제조방법을 차별화한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를 출시해 현재 냉동 돈까스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생고기에 빵가루를 입힌 후 바로 냉동시키는 방식이던 기존 제품과 달리 고온에서 돈까스를 바삭 튀긴(프리프라잉, Pre-Frying) 후 급속 냉동하는 방식을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돈까스 맛을 구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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