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 ‘호텔 델루나’→‘쌉니다 천리마 마트’ 行…극강 싱크로율

입력 2019-09-03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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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호텔 델루나’→‘쌉니다 천리마 마트’ 行…극강 싱크로율

강홍석이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출연을 알리며 또 한 번 ‘열일’에 시동을 걸었다.

강홍석이 9월 20일 첫 방송되는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제작 tvN)’에서 ‘오인배’ 역을 맡아 화제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사장이 만들어내는 코미디 드라마.

강홍석은 동네 불량배 출신의 ‘오인배’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불같은 성향의 인배는 우연찮게 마트 신입사원 면접장을 찾게 되고, 과격한 몸짓과 말짓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그는 일남-민달과 함께 출근하며 진정한 마트의 직원이 되어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와 단단한 체격에 곤룡포 유니폼까지 차려입은 강홍석은 ‘직원이 왕’인 천리마 마트에 자연스레 스며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강홍석은 최근 종영한 tvN ‘호텔 델루나’에서 영혼의 인솔자 사신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으로서 모든 영혼의 운명을 관장하는 무게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오랜 친우들과 함께 있을 때는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게다가 현재 절찬 공연 중인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서 순수하지만 진짜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뇌하는 사회 초년생 작가 ‘스타인’역을 맡아 숨겨왔던 부드러운 매력을 어필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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