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호구의 차트’, 한혜진→장성규까지 5人 매력+美친 케미(종합)

입력 2019-09-04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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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호구의 차트’, 한혜진→장성규까지 5人 매력+美친 케미(종합)

‘호구의 차트’를 통해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케미를 느낄 예정이다. 동갑내기 MC 케미 한혜진, 장성규 그리고 아이돌 전진과 렌,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정혁까지 함께 모여 차트를 분석하며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끼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혜진, 전진, 장성규, 정혁, 그룹 뉴이스트 렌 그리고 연출을 맡은 오관진 CP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한혜진은 첫 방송을 본 이후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시청률이 잘 나왔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목표치에는 도달하진 못했지만”이라고 말하며 “이제 네 편을 녹화했고, 오늘 다섯 번째 녹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으니 관심 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신선해 보인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그 점이 좋은 것 같다”라며 “녹화 중에도 재밌고, 그게 방송으로 느낌이 전달돼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이번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는 한혜진에 대해 “한혜진은 엄마 같은 존재다. 유재석, 김원희 누나 콤비처럼 한혜진 씨와 그 분들의 뒤를 잇는 친구 콤비 MC로 성장해가자고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이스트 렌은 “스케줄로 인해 첫 회 녹화를 못해서 아쉬웠다. 남은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좋은 케미,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첫 회 방송을 봤는데, 형들과 누나가 케미가 좋으셔서 많은 공부가 됐다. 한혜진 누나는 정말 성격이 너무 멋있고, 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최고이신 것 같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홀로 여자 MC로서 프로그램에 임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남자 분들이 있는 곳에서, 진행을 본 게 처음일 거다. 사실 좀 걱정이 됐다. 1, 2회는 무사히 잘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3, 4회부터 나를 공격하기 시작하더라”라며 “별로 당하는 캐릭터는 아닌데, 여기서는 그런 게 있다.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오관진 CP는 ‘호구의 차트’의 프로그램 의미에 대해 “알고 보면 우리가 하는 모든 게 ‘호구’라는 단어 속에 있다. ‘호구’라는 사전적 의미가, 지금은 트렌드가 바뀌어서 ‘호구들이 성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주제를 결정할 때도 아무런 고민 없이 일상에서 주제를 찾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자신이 느끼는 ‘호구’의 면모를 묻는 질문에 “귀가 얇은 편이다. 경제학과 전공을 하면서 주식을 같이 한 친구가 있었다. 그때 친구를 믿고 한 종목에 들어갔다가 잃은 적이 있었다. 그 일을 계기로 주식 투자를 안 하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비트코인이 나오고 나서, 내가 투자를 하고 있더라. 비슷한 액수를 또 잃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관진 CP는 “2회 예고가 나갔는데, 다음 회 차가 다이어트 식품에 관한 이야기다. 한혜진 씨의 말처럼, ‘연애의 호구’ 관련 이야기가 있다. 그때 한혜진 씨가 엄청난 이야기를 쏟아내 주셔서 기대를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장성규는 ‘대세’라는 수식어에 대해 “가진 것에 비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대세’라는 표현은 과분하고 이건 거품이다.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장성규가 되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전진은 “장성규 만의 진행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요즘 바쁜데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최고의 국민 MC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래도 3%는 나왔으면 좋겠다. 3%가 되면 꼭 내가 혼자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배우 이상엽 씨다.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인간관계에서 당하는 게 많아서 잘 배운다면 상엽이가 믿고 하게끔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렌은 “멤버들을 초대해보고 싶다. 멤버들도 호구기가 있는 것 같다. 특히 맏형 아론 형이 그래서 초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전진은 “나도 멤버들을 부르고 싶다. 개인적으로 김동완 씨가, 본인이 아는 지식들이 있는데 그게 확실치 않을 때가 많이 있다. 그걸 눈앞에서 확인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관진 CP는 “시청자 분들에게서 일상에서 느끼는 주제이기 때문에, 공감하면서 보시면 될 것 같다. MC들의 케미도 좋다. 장성규, 한혜진 씨의 톰과 제리의 모습이 재밌다. 또 신구세대 아이돌 전진, 렌의 형제의 미도 보인다. 20대 남자를 대변하는 정혁 씨의 독특한 재미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도 ‘호구의 차트’의 재미에 대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호구의 차트’는 세상의 모든 호구들을 위하여 오직 호구의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매주 공개하는 차트쇼다. 모델 한혜진, 전진, 장성규, 모델 정혁, 뉴이스트 렌이 쇼핑, 다이어트, 인간관계 등 다채로운 주제들을 담은 차트 속 순위를 맞히기 위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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