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수아레즈, 46-47호포 폭발… ML 공동 선두 등극

입력 2019-09-1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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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에 들어 놀라운 몰아치기를 펼치고 있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28, 신시내티 레즈)가 46호-47호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수아레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터진 홈런. 수아레즈는 이달에만 벌써 홈런 8개를 때렸다.

수아레즈는 4회와 6회 모두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갤런을 상대로 1점포를 때렸다. 신시내티는 수아레즈의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앞서 수아레즈는 지난 전반기에 20홈런을 기록했다. 뛰어난 수치이기는 하나 홈런왕 경쟁을 펼치기엔 부족한 개수.

하지만 수아레즈는 이날까지 후반기에만 27홈런을 몰아치며, 기존 피트 알론소-코디 벨린저 등이 끌고 온 홈런 레이스의 판도를 깨뜨렸다.

지금은 최근 홈런 페이스가 가장 좋은 수아레즈의 홈런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6년 만에 기회가 왔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4시즌 데뷔해 매 시즌 홈런 개수를 늘렸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0홈런을 돌파(34홈런)했고, 이번 시즌에는 홈런왕을 노리는 중이다.

또 수아레즈는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베네수엘라 출신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안드레스 갤러라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 타격의 정확성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수아레즈는 147경기에서 타율 0.271와 47홈런 100타점, 출루율 0.350 OPS 0.930 등을 기록 중이다.

홈런 파워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임을 입증하고 있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장타력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삼진이 지나치게 많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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