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인도 제약사와 364억원 규모 ‘노보시스’ 공급 계약

입력 2019-09-16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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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인도의 이리스 라이프사이언스와 3000만 달러(약 364억 원) 규모의 골형성 단백질 골대체재 ‘노보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보시스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인 ‘rhBMP-2’에 캐리어로 합성골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뼈가 손상되었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켜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 영역에서 허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노보시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공룡기업 메드트로닉이 독점하고 있는 골형성단백질 기반의 골재생 치료제 ‘인퓨즈’를 뛰어넘기 위해 13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시지바이오의 첨단 단백질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유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브라질 제약사와 연 300만 달러(약 36억4000만 원) 규모의 노보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콜롬비아에는 국내 업체 최초로 정형·신경 사용을 적응증으로 노보시스를 정식 등록했다. 미국·일본·호주 시장 진입도 진행 중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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