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프리즘] 아리랑 티셔츠·무궁화 지갑…“애국심 사세요”

입력 2019-10-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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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뱅이의 ‘한글 다시 날아오르다 티셔츠’, TBJ의 한글 배지, 이랜드 오에스티의 ‘언제나 기억해’ 무궁화 한정판 패키지(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패션업계의 ‘한글 마케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잠뱅이·한세엠케이·이랜드

■ 한글날 앞두고 ‘한글 마케팅’ 펼치는 패션업계

우리 문화 우수성 알리고 자긍심↑
한글 미적요소 강조…한정판 어필
한글 패션쇼·무궁화 지갑 등 선봬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패션업체들이 다양한 ‘한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글의 미적 요소를 강조한 신규 아이템부터 한글날 기념 한정판 등으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최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8월 15일 광복절에 이어 우리 글과 문화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애국심 마케팅의 차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는 ‘언제나 기억해’ 무궁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무궁화 모양의 카드 지갑, 한글로 시간을 새긴 무궁화 초침 시계, 무궁화 우표 등으로 구성했다.

베이직하우스는 한국적인 것을 패션 테마로 승화시킨다는 취지를 담은 ‘입는 한글 티셔츠’를 출시했다. 독도를 노래한 ‘홀로 아리랑’의 가사가 있는 ‘홀로 아리랑 티셔츠’, 한국적 정서를 지닌 달을 모티브로 한 ‘달이 차오른다 티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잠뱅이도 ‘한글 다시 날아오르다 티셔츠’를 내놓았다. 한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으로 디자인에 한글과의 적합성과 창조성을 내세워 한글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브랜드 TBJ는 상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배지와 쇼퍼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배지와 쇼퍼백에 각각 한글의 미적 요소를 활용한 한글 자음과 태극 문양을 디자인했다.

이밖에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패션에 써 내린 한글’을 주제로 ‘서울 365 패션쇼’도 열렸다. 이상봉, 장광효, 임선옥 등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이 한글을 디자인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공개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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