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카데미, 26일 수원에서 초등 선수반 공개 테스트

입력 2019-10-14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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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버풀 FC 축구 아카데미가 오는 10월 26일 수원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초등부 선수반인 ‘컴패티티브 디비젼’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단독 1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 FC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유소년 선수 육성을 통해 스티븐 제라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해냈다.

더불어 리버풀 FC 아카데미는 전 세계 우수 선수 육성 및 발굴을 위해 ‘The Liverpool Way’라는 교육 철학 아래 리버풀 FC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단 역사 127년 동안 쌓아 온 훈련 커리큘럼과 시스템으로 영국 리버풀 FC 아카데미의 훈련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리버풀 FC 아카데미 코리아 역시 지난 2017년 세종시 실내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대전과 수원에 초등부 선수반 ‘컴패티티브 디비젼’을 운영 중이며, 이안 베넷 헤드 코치가 총괄 감독으로 자리하여 직접 교육하고 한국 선수들을 육성한다.

아카데미 관계자에 따르면 초등부 선수반 ‘컴패티티브 디비젼’으로 시작되는 리버풀 FC 아카데미 유소년 팀은 이후 중등 U-15를 거쳐 고등부 U-18 ’엘리트 디비젼’까지 하나의 팀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며, 이번에 진행되는 공개 테스트 역시 매년 진행되어 내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체크하고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리버풀 FC 아카데미 국내 도입을 주관한 스포츠 컨설팅 그룹이 국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들은 리버풀 현지 공식 트라이얼 또는 현지 유스 아카데미 훈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육성된 선수들의 고등 엘리트 디비젼 이후 대학에서 프로 진출까지 매니지먼트를 모두 연계한다고 한다.

수원 컴패티티브 디비젼 공개 테스트는 7세부터 12세 선수들을 대상이며 홈페이지에 명시된 대표번호를 통한 상담 또는 공식 카페의 별도 신청 링크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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