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질환, 생애 전주기에 걸친 효율적인 치료 제공”

입력 2019-10-16 11: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명지병원 류마티스센터 개소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류마티스센터를 개소했다. 소아 및 성인의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검사와 진단, 치료, 상담, 교육 등을 통합 관리한다.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내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다학제적 진료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검사와 진단, 치료 및 수술, 재활과 합병증 치료 등을 효율적으로 병행함으로써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치료와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마티스센터는 임상 연구 역량을 갖춰나가기 위해 다음달 뉴호라이즌 류마티스연구소의 문을 열고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뉴호라이즌 류마티스연구소에서는 희귀성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소아류마티스 질환 연구의 성과를 배경으로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병에 대한 새로운 바이오 마커 개발 및 면역치료제 연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광남 센터장은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 류마티스내과를 가면, 소아 때와는 전혀 다른 치료체계에 놓이게 되는 진료의 단절이 늘 안타까웠다. 한 곳에서 체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생애 전주기에 걸친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