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5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공개

입력 2019-10-22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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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연 이후 5년 동안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올 겨울 5주년을 맞아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캐스팅 공개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 받은 700여통의 편지와 그가 남긴 수 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내며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2019년 5주년을 맞이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HJ컬쳐의 첫 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스토리와 선우정아가 작곡한 마음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로 구현해 낸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까지 스토리, 무대, 음악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초연 이례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관객들과 평단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신구 조화의 캐스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그림이 전부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역에는 지난 시즌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준혁과 최근 뮤지컬 ‘시라노’에서 열연을 펼친 조형균이 3년 만에 고흐로 다시 돌아오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구내과병원’, ‘트레이스유’, 연극 ‘언체인’, ‘B클래스’ 등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현과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두훈이 합류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두훈은 2년 만에 무대로 컴백하는 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를 선택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역에는 완벽한 ‘테오’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유덕과 뮤지컬 ‘세종,1446’, ‘테레즈라캥’, ‘어린왕자’ 등에서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정원,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록키호러쇼’, ‘붉은 정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 받은 송유택, 뮤지컬 ‘세종, 1446’, ‘원 모어’, ‘리틀잭’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황민수가 새롭게 캐스팅 되며 새로운 ‘테오 반 고흐’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대본 리딩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창작진은 5주년 기념 무대가 더욱 의미 있는 무대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HJ컬쳐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관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초연을 시작으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12월 7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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