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원희룡 지사의 역대급 맛 표현…심영순 포복절도

입력 2019-10-26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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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지사의 역대급 맛 표현…심영순 포복절도

원희룡 지사의 신들린 맛 표현에 심영순이 쓰러졌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제주도에서 원희룡 지사를 만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심영순은 요리 강연을 해달라는 원희룡 지사의 초청을 받아 딸 장윤정 대표와 함께 제주 도청을 방문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만난 원희룡 지사에게 볶은 고추장을 선물했고, 이를 맛본 원희룡 지사는 "퀴퀴한 맛", "곰팡내 나는 것"이라고 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원희룡 지사의 맛 표현에 기분이 상한 심영순이 장 대표에게 고추장을 새로 만들어 오라고 역정을 냈다는 후문.

이후 원희룡 지사의 집으로 간 심영순은 앞서 원 지사가 비서들에게 만들어 주었던 해물라면과 같은 재료로 완전히 다른 음식을 만들어 비서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장 대표로부터 코치를 받은 원희룡 지사는 자신 있게 맛 표현을 시작했고, “질겅질겅 씹히는 맛”, “문드러지기 직전의 맛” 등과 같은 원희룡 지사의 역대급 멘트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다고 한다. 원희룡 지사의 말에 김숙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라 하는가 하면 전현무는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하죠”, “천재인 거 같아요”라며 탄성을 질렀다.

특히 원희룡 지사의 맛 표현을 줄곧 못마땅하게 여기던 심영순이 포복절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맛 표현계의 이단아’로 불리던 원희룡 지사의 맛 표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고 심영순을 쓰러뜨린 원희룡 지사의 역대급 맛 표현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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