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일침甲 사이다 명대사’…新 히어로

입력 2019-10-26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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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일침甲 사이다 명대사’…新 히어로

‘배가본드’ 이승기가 악한 자들의 면전에 대고 퍼붓는 ‘일침甲 사이다 명대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삼)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로, 지난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지상파,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 역시 최고 4.8%를 기록하면서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이승기는 조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진실을 덮으려는 무리에 대항, 죽음의 위협도 불사하고 맞서 싸우는 차달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차달건은 눈을 시원하게 만드는 액션과 더불어 귀를 즐겁게 하는 명대사를 줄줄이 펼쳐내면서 시청자의 막힌 속을 뻥 뚫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터. 차달건이 이 세상 모든 빌런들에게 전하는, 일침갑 사이다 명대사 BEST5를 꼽아봤다.

● 차달건표 일침갑 사이다 명대사 1. “양심도 지능이란 말 들어 봤어? 니들 돌대가리야. 상대 완전 잘못 골랐어. 내가 니들 골수까지 빨아 먹을 거거든!”

차달건은 민항 여객기 테러의 배후에 존앤마크사 제시카리(문정희)가 있음을 확신한 후, 자신을 향한 제시카리의 암살 시도를 무참히 박살내고 찾아갔다. 제시카리는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 “다이나믹사한테 얼마 받았어요?”라더니 “세상이 변해도 안 바뀌는 게 있어요. 돈이 곧 힘이고 힘이 진실을 만든다는 거”라는 뻔뻔한 말로 또 한 번 차달건의 분노를 일으켰다. 차달건은 “돈 때문에 힘을 얻고 싶어서 그 사람들을 다 죽였냐?”고 팩폭을 날린 뒤, “양심도 지능이란 말 들어봤어? 니들 돌대가리야. 상대 완전 잘못 골랐어. 내가 니들 골수까지 빨아 먹을 거거든”이라는 섬뜩한 말로 선전포고를 날리며 제시카리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했다.

● 차달건표 일침갑 사이다 명대사 2. “당신들 국민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며? 공무원이면, 그런 사명감 정돈 있어야 되는 것 아니야?”

고해리(배수지)는 테러 용의자 제롬(유태오)의 얼굴이 담긴 USB가 바이러스에 걸려 확인 불가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함께 민재식(정만식)으로부터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추락사고 수사를 종료하겠다는 말까지 듣고 크게 절망했다. 차달건은 고해리가 전한 비보에 잔뜩 흥분하며 “당신들 국민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며? 이런 일 해결하는 전문가니까 믿고 맡기라며?”라고 쏘아붙인 뒤 “밝혀 내! 당신들 세금으로 월급 받잖아. 공무원이면 그런 사명감 정돈 있어야 되는 것 아니야?”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이는 상부의 명령을 따라야하는 부하 직원이자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장녀로 딜레마에 휩싸였던 고해리에게 국정원 요원으로의 사명감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일침이 됐다.

● 차달건표 일침갑 사이다 명대사 3. “같이 있는 동안, 내가 죽지 않을 만큼만 아주 잘근잘근 씹어 줄 거니까…. 어디 누가 이기나 해봐!”

차달건은 모로코로 가서 추락한 사고기의 부기장이자 테러 용의자인 김우기(장혁진)를 생포했고, 김우기가 릴리와 김도수(최대철)의 무차별 공격에 큰 부상을 당하자 자신의 피까지 뽑아가며 수혈해 살려냈다. 차달건은 정신을 차린 김우기에게 “제롬을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지만, 김우기는 묵비권으로 돌변한 채 “기운도 좋다”고 비아냥댔다. 결국 차달건은 참지 못하고 김우기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은 채 “그래서 열 받아. 너 같은 새끼한테 피 빼주고 죽 끓여주고 상황이 아주 엿 같아서”라고 말한 뒤 “같이 있는 동안, 내가 죽지 않을 만큼만 아주 잘근잘근 씹어 줄 거니까 어디 누가 이기나 해봐!”라고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며 김우기의 여전히 등등한 기세를 한풀 꺾이게 했다.

● 차달건표 일침갑 사이다 명대사 4. “니들 다 엿 됐어, 내가 곧 박살내러 갈 거거든(ft.썩소)”

차달건과 고해리, 김우기는 에드워드박(이경영)의 도움으로 모로코발 한국행 화물선에 몸을 실었고, 민재식(정만식)은 사라진 세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인터폴 수배를 내렸다. 이에 강주철(이기영)이 차달건과 고해리에게 연락을 취해 국정원의 정신을 교란시킬 작전을 쓰라고 지시했던 것. 이윽고 세 사람이 귀국하는 장면이 국정원 스테이션 룸 모니터를 통해 비쳐지더니, 뒤이어 각기 다른 나라의 공항과 항구 대합실에도 전부 모습을 드러내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다. 직후 정면 모니터를 통해 얼굴을 드러낸 차달건은 기태웅(신성록)과 민재식, 윤한기(김민종)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 있다는 듯 강렬한 눈빛을 쏘아대며 "니들 다 엿 됐어. 내가 곧 박살내러 갈 거거든"이라며 씨익 웃어 보이는 모습으로 극강의 쾌감을 선사했다.

● 차달건표 일침갑 사이다 명대사 5. “회개하고 새 인생 살어, 이 쓰레기 같은 자식들아!”

차달건과 고해리는 한국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국정원을 상대로 한 교란 작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윤한기의 지시를 받은 기태웅은 다시금 국정원에 연락해 온 차달건을 향해 “김우기 데리고 자수하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차달건은 코웃음을 치며 “니들 다 같이 손 붙잡고 국민들 앞에서 양심선언하면 자수한다”고 되받아치더니 “회개하고 새 인생 살어, 이 쓰레기 같은 자식들아!”라고 일침갑 팩폭을 날려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달건은 무엇이든 생각한대로 곧장 밀어붙여버리는 전무후무한 직진 캐릭터다”며 “이승기의 열정으로 차달건이 한층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배가본드의 히어로 차달건이 모든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진실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 12회는 26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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