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이어 ‘김, 차세대 ‘K-푸드’로 뜬다

입력 2019-10-29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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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케이푸드(K-Food)’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은 ‘비비고 만두’에 글로벌 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건강스낵’이라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세계인들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 및 해외 김시장에서 25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삼해상사 인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비비고’, ‘애니천’ 등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확대에 집중한 결과다.

실제로 글로벌 김 매출은 2015년 170억 원에서 지난해 27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 인수한 삼해상사의 자체 브랜드 ‘명가’와 PB제품의 글로벌 판매성과까지 더해져 135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장승훈 CJ제일제당 씨위드&스낵(Seaweed&Snack) 담당 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로 김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2023년에는 매출 규모를 2배로 키우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현지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기술 투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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