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선미 여사, 김건모 결혼 암시 “장가 간다” 의미심장

입력 2019-11-03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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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선미 여사, 김건모 결혼 암시 “장가 간다” 의미심장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가 아들의 결혼을 암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8개월 만에 스페셜 MC로 돌아온 이선미 여사. 그는 근황에 대해 “주로 집과 병원을 봤다 갔다 해왔다”면서 “그 사이 (김건모의)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인생을 뒤돌아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김건모의 아버지는 지난 5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게 “심한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 앞으로는 장례식 말고 결혼식에서 보자”고 말한 이선미 여사. 그는 “건모가 요즘 달라졌다. 더 나에게 관심을 쏟더라. 아버지 몫까지 나를 살피더라”면서도 “세밀한 면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속이 깊은 아들이다”라고 역시나 아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 “한 가지 확실한 건 장가를 간다는 것”이라며 “내 살아생전 소원이다. 우리 건모가 그 소원을 꼭 이뤄줄 것”이라고 말했다. 녹화 당시에는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 이선미 여사는 “결혼식을 크게 하는 게 좋을까. 작게 하는 게 좋을까. 하객은 몇 명이 좋을까”라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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