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황희찬 PK 유도’ 잘츠부르크, 나폴리 원정 1-1 무

입력 2019-11-06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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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1-1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코로넬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3백은 폰그라시치, 오그웨녜, 후버가 구성했다. 측면에는 크리스텐센, 울메르가 서고 중원에는 미나미노, 주누비치, 스노보잘라이가 포진했다. 황희찬, 할란드가 투톱을 이뤘다.

원정에서 잘츠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0분 황희찬이 물리발리를 상대로 얻은 페널티킥을 엘링 할란드가 골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전반 44분 로사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나폴리가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나폴리는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홈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잘츠부르크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로 잘츠부르크는 1승 1무 2패, 나폴리는 2승 2무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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