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이기찬-김소이, VIP 속 ‘핫(hot) 한 커플’로 떴다

입력 2019-11-17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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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는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연기는 물론 가수와 예능을 넘나드는 만능엔터테이너 이기찬-김소이가 ‘VIP’에 출연, VIP 전담팀에 쫄깃한 긴장감 폭탄을 투척한다.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로 중독성 강한 스토리는 물론 매회 예상 밖 인물들의 깜짝 출연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별 출연한 박현숙, 배해선, 유빈 이어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기찬-김소이가 ‘VIP’에 스페셜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VIP’에서 각각 최근 유럽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회장인 다니엘 역과 다니엘 옆에서 물심양면 서포터를 아끼지 않는 연인 리아 역을 맡았다. 다니엘, 리아는 아시아 최초 매장 입점을 앞두고 한국에 불시방문, 매장을 입찰받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던 VIP 전담팀에 핵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기찬-김소이가 연인 사이이지만,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만찬이 포착됐다. 극중 나정선이 만찬장 스크린에 재생되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약과 파란약을 선택하는 명장면을 보며 믿고 싶은 세계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다니엘은 나정선의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듯 집중하며 듣고 있는 리아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나정선에게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운다. 과연 이날 밤 장나라, 이기찬, 김소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기찬-김소이의 ‘미묘한 만찬’ 장면은 지난 6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한옥 호텔에서 진행됐다. 손에 대본을 꼭 쥐고 밝은 기운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장나라와 함께하는 촬영에 기뻐하며 열의를 뿜어냈던 상태. 대사 하나하나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되짚으며 리허설을 진행했던 이기찬과 김소이는 마치 계속해서 합을 맞춰온 듯 배우들과 폭풍 호흡을 쏟아내며 장면에 몰입했다. 특히 두 캐릭터의 서사상 영어 대사가 주를 이루었음에도 완벽하게 숙지한 채 적재적소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압도, 열기 가득한 촬영을 완료했다.

제작진 측은 “이기찬, 김소이는 철저한 준비로 많은 사연이 응축되어있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며 “두 배우가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 선보인 상황과 감정들이 어떤 전개로 어우러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VIP’]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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