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발광 QLED 상용화 가능성 입증”

입력 2019-11-2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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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발광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상용화 가능성을 업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 구조를 개선해 자발광 QLED 소자 발광 효율 21.4%를 달성하고, 소자 구동 시간을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시간(휘도 100니트 반감수명 기준)으로 구현한 최신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원유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제 1저자)은 “이번 연구는 퀀텀닷 소재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이해해 쉘 두께에 상관없이 고효율의 퀀텀닷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소자에서 퀀텀닷 사이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전하 균형을 조절해 QLED의 효율과 수명 개선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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