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몸값↑’ 류현진에도 영향?… ‘윌러-범가너 100M↑’

입력 2019-12-0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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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투수 중 1~2위권 밖 투수들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될까?

미국 USA 투데이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매디슨 범가너(30)가 이번 FA 시장에서 총액 최소 1억 달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같은 날 범가너에 관심을 보이는 팀에 대해 언급하며 최소 1억 달러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이는 당초 예상 수치에 비해 상당히 상승한 총액. 범가너는 총액 6~7000만 달러 수준에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또 이번 FA 시장에 나온 투수 중 게릿 콜(29)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를 제외하고는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수가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사정이 달랐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잭 윌러(29)와 5년 1억 1800만 달러에 계약한 것.

이러한 FA 3~5위권 투수에 대한 총액 인플레이션은 류현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류현진이 받을 총액이 상승할 수 있는 것.

앞서 지난달 한 뉴욕 매체는 류현진이 3년-57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시에는 이 예상이 크게 틀린 것이 없었으나 지금은 무의미해졌다.

이미 윌러가 1억 1800만 달러를 받았고, 범가너 역시 최소 1억 달러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총액 역시 예상치를 상당히 웃돌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윌러에 비해 나이가 많고 구속이 느리며, 범가너에 비해 포스트시즌 경험이 부족하다. 하지만 평균자책점 1위로 정점에 오른 경험이 있는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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