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엑스원 멤버 소속 기획사 3~4곳 활동 거부

입력 2020-01-06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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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엑스원 멤버 소속 기획사 3~4곳 활동 거부

엑스원(X1) 활동 재개와 관련된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복수의 회사가 거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6일 오전 조이뉴스 24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각 소속사 대표들과 CJ ENM, 스윙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이 엑스원 관련 논의를 위해 만남을 가진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J ENM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늘 회동이 맞다. 협의의 일환으로 봐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CJ ENM과의 회동에 참여하는 한 가요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늘 4시에 만나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안다. 이 자리에서 몇몇 회사들이 엑스원 활동 거부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3~4곳의 회사가 엑스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부정적이며 오늘 회동에서 거부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회사 소속 멤버들은 완전체라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으로 안다”며 “엑스원의 활동 재개가 그리 쉽지 많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CJ ENM은 프로듀스 조작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낭독한 후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관련 수익을 포기하고 피해자 보상을 약속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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