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사들였다? ‘골목식당’ 돈가스집 루머들 충격

입력 2020-01-08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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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사들였다? ‘골목식당’ 돈가스집 루머들 충격

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겨울특집’ 마지막 편으로 꾸며져 제주도 돈가스집 대망의 첫 오픈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돈가스집은 오픈 하루 전, 밤 11시부터 손님 대기 행렬이 시작돼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백종원은 폭주하는 대기 줄에 “우리 장모님도 줄 섰는데...”라고 깜짝 고백해 김성주, 정인선을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오픈 준비 중인 돈가스집에 ‘1호 수제자’가 첫 등장해 궁금증을 더했다. 돈가스를 배우기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온 ‘1호 수제자’의 허둥대는 모습에 남자 사장님은 평소 보기 힘든 엄격한 ‘호랑이 스승’으로 돌변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선은 흑돼지, 빵가루, 특별 배합 기름까지 업그레이드를 마친 제주도 돈가스를 맛보며 “떨어진 빵가루만 팔아도 될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날 업그레이드 돈가스의 인기를 실감하듯 각양각색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이목을 끌었다. 대기줄을 선 채 밤샘 시험공부를 한 대학생 손님부터, 비행기 시간을 미루고 온 손님, 상견례 치른 가족까지 총출동했는데, 손님들의 시식 후 반응은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돈가스집에서 함께할 수제자를 모집한다는 SNS 글 게재 이후, 단 하루 만에 이력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백종원과 사장님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서 돈가스집을 향한 억측과 오해가 생겨나기 시작해 사장님들은 또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돈가스집 제주도 오픈을 두고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로 소속됐다’(사실상 백종원이 인수했다), ’수제자를 뽑아 2호점을 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인데, 이에 대한 진실도 공개된다.

또한, 경찰까지 출동했던 일도 최근 화제다. 최근 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X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주도로 이전한 포방터 돈가스집에 경찰에 출동했다는 내용이다. 게시물에 따르면 돈가스를 먹기 위해 줄 서던 사람들 간에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현장에 있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술 취했던 취객이 영업이 끝난 돈가스집 유리로 된 출입문을 깨부쉈고, 줄 서 있던 사람들이 이를 목격해 신고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특히 무질서한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다. 제 돈을 내고 돈가스를 먹기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가는 것에 대한 정성을 인정하지만, 이를 이유로 무질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주변 상가나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나 함께 줄 서는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줘서도 안 된다는 게 대다수 의견이다.

그런데도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의 행동으로 돈가스 가게와 함께 줄 서던 이들까지 함께 비판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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