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쥐돌이=더넛츠 정이한…심마니 3라운드 진출

입력 2020-01-19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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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쥐돌이=더넛츠 정이한…심마니 3라운드 진출

‘복면가왕’ 쥐돌이의 정체는 더넛츠의 보컬 정이한이었다.

19일 밤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심마니와 쥐돌이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심마니는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며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열창했다. 쥐돌이가 선곡한 노래는 임정희의 ‘시계 태엽’이었다.

판정단 김현철은 “심마니는 목소리가 좋다. 노래할 때 코를 잘 사용한다. 서지원을 떠오르게 하는 창법이었다. 정말 노래 잘하고 음성도 좋다”며 “쥐돌이는 선곡이 정말 좋았다. ‘시계태엽’은 소울풀하면서도 팝적인 경계선이 있는 곡이고 고음의 끝을 알 수 없는 노래인데 열심을 다해 노래해줬다. 두 분 다 좋았다. 결국 판정은 취향의 차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윤상은 “심마니는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가수인 것 같다.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쥐돌이는 랩을 잘해서 래퍼 가능성도 열어놨는데 오리무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채영은 “심마니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같았고 쥐돌이는 핫초코 같았다.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이었다”고 고백했다.

투표 결과 3라운드에 진출한 승자는 52대47로 심마니였다. 5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한 쥐돌이의 정체는 더넛츠의 보컬 정이한이었다. 정이한은 “‘복면가왕’에 너무 출연해보고 싶었는데 영광스럽다. 더 넛츠라고 하면 지현우 형님과 ‘잔소리’ ‘사랑의 바보’ 등을 아실 텐데 내가 더넛츠의 보컬이 된 지 8년 됐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왕 출신인 솔지 신용재 규현이 ‘김구라 선배님의 마음을 얻으라’고 조언해줬다. 그런데 못 얻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2번(쥐돌이)을 찍었다. 얻었다”고 화답했다.

김현철은 “숨어있는 진주의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실체를 보는 순간 드디어 반짝반짝하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됐으니 앞으로 방송 노래 공연도 잘 될 것이다. 오래 전부터 더 넛츠는 내 최애 그룹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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