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쌤·유민호·주먹이…매력만점 ‘감초 3인방’

입력 2020-02-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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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아름쌤 역의 소주연-‘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 역의 채종협-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김주먹 역의 윤수빈(왼쪽부터).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SBS·tvN

소주연 ‘김사부2’ 윤아름으로 매력
채종협 ‘스토브리그’ 얼굴마담 인기
유수빈 ‘…불시착’ 능청스러운 연기

‘아름쌤(선생님), 유민호, 주먹이’.

드라마 애시청자라면 이들의 얼굴을 단번에 떠올릴 것이다. 각각 SBS ‘낭만닥터 김사부2’와 ‘스토브리그’,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연기자 소주연, 채종협, 유수빈이다. 이들은 나란히 15%(닐슨코리아) 시청률을 넘고 간만에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세 드라마의 인기를 발판삼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소주연은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응급의학과 전공의 윤아름 캐릭터로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드라마의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자처하는 동시에 간호사 박은탁 역의 김민재와 로맨스도 펼친다. 덕분에 시청자 사이에서는 “‘아름쌤’이 나오면 속이 편안하다”는 응원까지 받고 있다.

2018년 데뷔해 설움 많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소주연에게는 이미지 변신의 무대로도 통했다. 데뷔작인 MBC ‘내사랑 치유기’(2018)와 작년 KBS 2TV ‘회사 가기 싫어’에서 각각 시댁과 상사들에 치이는 연기를 소화했다.

채종협은 첫 드라마인 ‘스토브리그’로 단번에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극중 프로야구단 드림즈의 투수 유민호 역을 연기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높였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등번호를 새긴 유니폼 굿즈 판매 순위에서도 강두기 역의 하도권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모델 출신으로 186cm의 훤칠한 키와 잘 생긴 외모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 권영화 씨는 “마른 체격이라 드라마 시작 전 몸무게를 5∼6kg가량 늘리고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체격을 키웠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원래 야구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드라마를 위해 야구 공부를 하다 어느 새 ‘야구광’이 됐을 정도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김주먹으로 활약하는 유수빈은 최근 방송가와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흥 ‘감초 연기자’로 꼽힌다. 한국드라마 팬인 북한군 병사를 연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나 실감나는 북한 사투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작년 영화 ‘엑시트’에서는 구조 요청을 하는 모스부호인 “따따따”를 외치는 장면으로 이름을 알렸다.

차기작도 일찌감치 정했다. 하반기 방송하는 tvN ‘스타트업(가제)’에 출연한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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