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배우 열일…연극 ‘82년생 김지영’ 주연 발탁 [공식]

입력 2022-07-19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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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배우 열일…연극 ‘82년생 김지영’ 주연 발탁 [공식]

배우 소유진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연극 ‘리어왕’에 이어 올해도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딸로서, 아내이자 동료로, 엄마로 평범한 오늘을 살아가던 ‘김지영’에게 갑작스레 발생한 이상증세를 통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에 나와 내 가족, 이웃에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품이다. 소설 원작은 2016년 발간 이후 국내에서만 130만 부 이상 판매되고, 30여 개의 나라에 수출되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2020년 올해의 책 100선’에 선정됐다. 영화로도 탄생, 관객 367만명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성공적인 초연을 위해 제작사((주)스포트라이트, (주)문화아이콘)가 오랜 기간 기획과정을 거친 ‘82년생 김지영’. 국립극단의 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으로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으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출로 자리 잡은 안경모 연출과 뮤지컬 ‘아랑가’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연극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소유진을 비롯해 임혜영, 박란주가 김지영에 낙점됐으며 남편 정대현 역에는 김승대, 김동호가 함께한다. 송영숙, 최정화, 홍성춘, 권태권, 도율희, 안솔지, 김원목, 장두환 배우 등도 참여한다. 공연은 9월 1일(금)부터 11월 13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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