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지능형 RPA 의료서비스 위해 ‘블루프리즘’ 도입

입력 2022-07-21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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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CoE로 병원 핵심가치 ‘환자중심’ 실현
의무기록팀 등 5개 부서 시범 도입 후 확대
중앙대광명병원은 지능형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블루프리즘과 도입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0일 이철희 병원장과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광명병원 5층 윤필노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의료 정보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보안성, 뛰어난 확장성,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 등을 이유로 블루프리즘을 자동화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번 도입 및 업무협약에 따라 블루프리즘의 지능형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구축한다.

블루프리즘은 중앙대광명병원의 RPA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에 RPA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최근 RPA CoE(전문가 조직)를 구성해 효과적인 자동화 프로세스 발굴 및 운영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RPA CoE는 의무기록팀, 보험심사팀, 원무팀, 기획예산팀, 스마트헬스파트 등 5개 부서에 시범 도입했고 이후 점진적으로 적용 부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RPA를 통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혁신이 이뤄지도록 인적, 물적자원 등의 준비를 갖추었고, 궁극적으로 환자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현재 첨단 디지털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접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 병원을 구현하는 ‘메타버스피탈’(Metaverspital)을 구축했으며 AI방역로봇을 도입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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