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섬세한 미장센, 뮤직 제작기 공개

입력 2022-07-21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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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은 뮤직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트위터를 통해 최초 공개된 뮤직 제작기 영상은 멋스러운 첩보 액션 드라마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악과 촬영 현장의 모습이 어우러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배우들의 몰입을 배가시킨 것으로 알려진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끈다. 세트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가운데, 영화 속에서 어떤 비주얼을 구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대규모 총격전과 카체이싱이 펼쳐지는 도심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로케이션이 조명, 미술과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한 미장센을 만들어 낼 것을 예고한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이정재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 배우들이 꼼꼼하게 의상과 메이크업을 점검하고,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하며 자신의 캐릭터로 완전히 빠져드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이들이 펼쳐낼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 배우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긴장감이 감도는 현장에서도 활기차게 분위기를 이끄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를 가늠케 한다.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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