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미국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와 MOU

입력 2022-07-25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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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을 진행한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 강성구 교수(오른쪽)과 강 교수의 스승이자 GRI소장 파텔 교수.

로봇수술분야 전공의 교류, 공동연구 등
로봇 전립선암수술 아시아 중심지 기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로봇심포지엄(SRS 2022) 기간에 미국 플로리다 GRI에서 이뤄졌다. ‘SRS 2022’의 패널 및 좌장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 강성구 교수와 GRI소장 파텔 교수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상호 연수교류, 공동연구 등 의료 및 학술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공의 교류, 리서치, 주기적인 심포지엄을 통한 술기교류를 도모하고 안암병원은 로봇 전립선암 절제술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성구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분야에서 아시아의 메카로 자리잡는 기반이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며 “최신 술기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의료진들과 공동연구 개발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구 교수는 세계 로봇 전립선암 수술의 교과서로 불리는 파텔 교수의 제자로 국내 로봇 전립선암 절제술의 권위자로 꼽힌다. 강 교수는 최신 술기를 국내에 알리는 데에 힘쓰는 한편, 전립선절제술 시 가장 흔히 나타나는 기능성 합병증 중 하나인 발기부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역행성 조기 신경혈관다발 보존술’을 소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대안암병원은 2020년 강성구 교수가 GRI의 명예교수로 위촉되어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술기를 전수하는 등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GRI와 긴밀한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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