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챌린저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전광인 제외

입력 2022-07-2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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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스포츠동아DB

전광인(31·현대캐피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28~31일·잠실학생체육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6일 발리볼챌린저컵에 나설 14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공수의 핵심 전력인 레프트 전광인의 이름은 빠졌다. 전광인은 25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곧바로 전광인을 격리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선수(대한항공)와 황택의(KB손해보험)가 세터진을 이끈다. 정민수(KB손해보험)와 박경민(현대캐피탈)이 리베로로 후위를 책임진다. 레프트에는 곽승석(대한항공), 나경복(우리카드), 황경민(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 라이트에는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대한항공)이 각각 발탁됐다. 신영석(한국전력)을 비롯해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진우(KB손해보험), 김규민(대한항공)이 센터진을 맡는다.

한편 발리볼챌린저컵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칠레, 쿠바, 체코, 카타르, 튀니지, 튀르키예(터키) 등 총 8팀이 참가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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