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재벌가 입성→불청객 취급 분위기 (아다마스)

입력 2022-07-27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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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사라진 살해 흉기 아다마스를 찾기 위해 적진에 침투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지성 분)의 해송그룹 저택 ‘해송원’ 입성 첫날을 공개했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인 하우신은 어머니가 죽기 전 남긴 유언과 더불어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온 편지를 통해 계부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 그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민국 재벌 해송그룹 총수 권 회장(이경영 분)의 회고록 대필 의뢰가 들어온다. 하우신은 사라진 살해 흉기이자 계부 죽음과 관련된 화살 아다마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송원’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기회를 얻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해송그룹 저택 ‘해송원’에 입성한 하우신 모습이 담긴다. 아다마스를 찾겠다는 목적을 감춘 대필 작가 하우신은 ‘해송원’에 들어서지만, 분위기는 싸늘하다.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 설치된 ‘해송원’은 요새와 같다. 하우신을 대하는 ‘해송원’ 사람들 태도에 이방인을 향한 적개심이 가득하다. 대대로 권 회장 집안을 보필해온 권 집사(황정민 분) 눈빛은 하우신을 향한 못마땅한 기색이 완연하다. 손님이 아닌 불청객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또 첫날 밤부터 사달이 난 듯 하우신과 ‘해송원’ 사람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이렇듯 하우신의 ‘해송원’ 생활은 험난한 앞날을 예고한다.

‘아다마스’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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