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게임 조정 金 20대, 음주측정 거부 입건

입력 2022-07-28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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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안게임 조정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QM6를 몰다가 인도 경계에 설치된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를 들이받았다. 당시 동승자가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가 이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만으로도 입건 대상이라며 새벽에 귀가 조치한 A씨를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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