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루이비통 협업 면세구역 복합문화공간 오픈

입력 2022-07-28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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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형물과 루이비통 모노그램 조합 디자인
하반기에는 젠틀몬스터, 라이엇게임즈와도 협업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해 조성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복합문화공간이 22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루이비통 마이클 슈라이버 아태지사장, 루이비통 코리아 김민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복합문화공간은 루이비통과 인천공항이 5월 체결한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에 개방형 공간(약 235㎡)으로 조성했다. 2023년 말까지 6개월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 여행객을 맞는다. 개관 첫 테마는 ‘종이비행기와 모노그램 큐브’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상징하는 비행기 조형물과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여행객들이 터미널 이동 중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형태를 주된 디자인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1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공항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면세구역에 젠틀몬스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랜드마크 조형물을 세우고,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체험 공간인 게이머 라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 면세구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단순한 쇼핑을 넘어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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