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이종석 vs 김세정 vs 손현주

입력 2022-07-2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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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김세정·손현주(왼쪽부터). 사진제공|MBC·SBS·JTBC

이종석, 금토 ‘빅마우스’ 29일 첫방
김세정, 같은 날 ‘오늘의 웹툰’ 공개
손현주는 ‘모범형사2’로 안방 공략
배우 이종석, 손현주, 김세정 등이 시청률 격전지로 꼽히는 주말에 일제히 주연드라마를 내놔 경쟁의 열기를 달군다.

이종석과 김세정은 29일부터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와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을, 손현주는 30일 방송예정인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를 선보인다. 앞서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과 4파전을 이루는 이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내세워 시청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9년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종석은 ‘스타’ 제작진과 손잡고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tvN ‘백일의 낭군님’ 등을 기획한 소재현 책임프로듀서(CP), tvN ‘호텔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PD 등이다. 드라마는 한류스타인 이종석과 글로벌 흥행을 거둔 제작진의 조합으로 일찌감치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임윤아가 이종석과 부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살인사건에 휘말려 사기꾼으로 몰린 변호사와 그의 아내를 연기하며 특권층의 음모를 파헤친다.

김세정은 4월 종영한 SBS ‘사내맞선’에 이어 ‘오늘의 웹툰’으로 다시 한번 리메이크의 힘을 발휘할 기세다. 그는 일본 TBS의 2016년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에서 유도 출신 신입 웹툰 편집자를 연기하며 치열한 웹툰 세계를 그린다. 특유의 발랄하고 코믹한 연기도 내세운다. 전작 ‘사내맞선’을 ‘세계 많이 본 TV프로그램’ 최고 4위까지 올려놓은 그는 “‘2연타’ 부담을 지고 싶지 않다”며 “평소처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JTBC ‘모범형사2’를 내놓는 손현주는 2020년 8월 종영한 시즌1의 인기를 발판으로 시청률 순위 선점에 나선다. 장승조, 조희봉, 차래형 등 앞선 시즌에 등장한 배우들과 의기투합해 인천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앞선 시즌은 방영 당시 7.6%(닐슨코리아)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린 바 있다. 손현주는 “시즌1보다 진해진 팀워크로 새로운 재미를 안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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