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구단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훈련장에서 진행한 팀 훈련 6일째, 전날 입단한 김민재가 처음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27일 입단 계약서에 서명한 김민재는 곧바로 팀 훈련장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첫날 ‘강남스타일’로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김민재는 다음 날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실내 체육관에서 몸을 푼 선수들은 피치로 이동해 전술 훈련 등을 가졌다. 김민재는 이날 모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했다.
나폴리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새벽 이강인의 소속 팀 스페인 마요르카와 친선전을 치른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22~2023시즌 세리에A는 오는 8월14일 개막한다. 나폴리는 16일 베로나와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