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준다고?” 열쇠 카드 찾기 난리 (보물찾기)

입력 2022-08-01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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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가 서울 주요 스팟 4곳에 숨겨둔 열쇠 카드 중 2곳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현재 열쇠 카드 전체 수량 중 90%가 모두 발견돼 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될 첫 번째 관문이 곧 닫힌다. 7일까지 진행되는 ‘보물찾기’ 게임은 온·오프라인 모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면서 지난 주말까지 많은 사람이 참여 신청서를 보낸 상태라고 티빙을 밝혔다.

‘보물찾기’는 총 상금 5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찾으면 내 것이 되는 어른들의 현실판 보물찾기 게임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게임은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한 4장의 단서 카드를 통해 열쇠 카드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픈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보물찾기’는 모집 공개 3일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하늘공원의 열쇠 카드가 모두 소진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개된 단서 카드에는 맨 아래에 있는 나무부터 뿌리를 쭉 타고 올라가는 동안 위치한 글자를 조합하면 해당 장소를 유추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마감된 장소는 영풍문고 여의도점이다. 어릴적 즐겨했던 칠교놀이를 적용 한 해당 단서 카드는 여의도를 암시하는 듯한 그림 외곽에 있는 조각들을 맞춰 YP(영풍문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물찾기에 참가 신청을 하기 위해 열쇠 카드 뒷면에 그려진 QR코드를 통해 보낸 인증사진도 눈길을 끈다. 가장 빠르게 단서를 추리해 참가 신청서를 보낸 참가자는 모집 공개 후 단 3시간 만에 신청을 완료했다. 제작진도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열쇠 카드를 찾아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이후에도 빠르게 참가 신청서가 모여 참가자들이 앞으로의 보물찾기도 불꽃튀는 추리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참가 신청 기회가 단 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 과연 사람들이 남은 2곳의 단서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어른들의 기묘한 소풍 ‘보물찾기’는 2022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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