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유진 ‘커튼콜’ 특별출연, 강하늘·하지원과 호흡

입력 2022-08-02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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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진이 KBS 2TV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 약칭 ‘커튼콜’)에 특별 출연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정유진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커튼콜’에 특별 출연한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 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표적’ 각본, 영화 ‘히트맨’ 제작·기획, ‘청년경찰’ 공동제작 등을 맡은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강하늘, 하지원, 권상우,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 등이 출연한다.

정유진은 ‘커튼콜’에서 극적 재미를 더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유재헌(강하늘 분), 박세연(하지원이 분) 관계성에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다. 일회성이 아닌 각 인물 서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등장에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2004년 모델로 데뷔한 정유진은 2015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드라마 ‘무림학교’, ‘W’,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설강화 : snowdrop’,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 뉴 이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극본 이근영 연출 김정민)에서는 상류 사회를 향한 ‘욕망의 화신’ 진유희 캐릭터로 열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악녀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특별 출연하게 된 ‘커튼콜’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정유진은 ‘커튼콜’ 지원 사격 외에 본인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

한편 ‘커튼콜’은 가을에서 연말 편성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편성 일자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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