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모바일앱으로 맞춤형 입원식 제공

입력 2022-08-0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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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가 다음날 원하는 식단 모바일로 선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입원 환자에게 병원 앱을 이용해 맞춤형 식단 선택 서비스를 실시한다.

분당차여성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분당차병원 앱을 깔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식사할 수 있다. 점심은 밥, 국, 반찬을 기본으로 일반식, 산모식, 치료식, 지중해식 등이 있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저녁은 기본식(백반식)과 일품식(샐러드식) 중 1가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 식단별 메뉴는 분당차병원 영양팀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6가지 기초식품군을 기초로 한국형 지중해식 패턴의 건강식을 고려해 선정했다.

분당차병원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식단 선택 외에 입원기간별식사 이력 조회와 각 식사별 상세한 영양정보 및 영양기준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식단은 전일 오후 6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이상혁 분당차여성병언 원장은 “입원 환자가 섬세한 미각을 지닌 여성, 소아 환자들”이라며 “식사는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인 상태와 회복 속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개인 취향을 고려한 수준 높은 환자식으로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 등을 갖추고 있다. 전 병동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및 출산 후 1인실을 이용하는 보호자에게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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