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코로나 6차 확산 대책 협의

입력 2022-08-03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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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재건 노력 정부 전달, 인·바웃바운드 활성화 전력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는 전라북도관광협회 주관으로 7월28일부터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6차 확산에 따른 관광업계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생태계 복구가 요원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중앙회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 손실보상법 상의 업종(여행업 등) 추가를 위한 조속한 법 개정 및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보상체계 설계, 외국인 취업규정 완화 등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 출입국 규제완화(무사증 복원, 방역규제 철폐) 등 정부 차원의 해결방안과 관광호텔업 등급심사에 대한 지역협회 역할 등 지역관광협회의 입장과 현안에 대한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양무승 회장, 조오익 간사(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를 포함한 회장단 20여명과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했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해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지원센터의 전북 관광자원 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남원, 순창 일원의 관광지(뱀사골 계곡, 춘향테마파크, 광한루, 강천산과 옹기체험관 등)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양무승 회장단협의회 회장은 “6차 확산세는 우리 업계의 조기회복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비상대책이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그나마 남아있는 회복 여력이 더 이상 소실되지 않도록 지역협회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난국을 돌파해 가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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