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10회에서는 이혜리X김윤배 부부가 투자 교육 강연 사업가이자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부읽남)’로 유명한 정태익 대표를 집으로 초대해, 특단의 조치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두 부부는 세 아이를 양육 중이지만,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심각한 가계 문제로 부부싸움을 자주 해 모두의 걱정을 유발한 바 있다. 이날 정태익 대표는 “‘고딩엄빠’ 법률 자문인 이인철 변호사에게 재무 상담이 시급한 ‘고딩엄빠’가 있다고 해서 찾아오게 됐다”면서,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한다.
‘구세주’를 만난 이혜리는 정태익 대표에게 “아무리 벌어도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힌 뒤, 가계부와 통장 등의 자료를 건넨다. 이에 정태익 대표는 “어디서 돈이 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한 뒤 꼼꼼히 자료를 보던 중, “현재 잔액이 0원이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에 각기 30만원 넘게 나온 두 부부의 통신비 내역에, “어떻게 이 금액이 나올 수 있지?”라며 당혹스러워 한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기, 침대, 에어컨 등 월마다 렌탈료를 지불하고 있는 두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한 뒤, “총체적 난국인 것 같다”며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부읽남’마저 ‘멘붕’에 빠트린 이혜리, 김윤배 부부의 현 재정 상황과, 이들에게 내려질 솔루션이 무엇일지, 그리고 두 사람이 이를 제대로 실행할 수 있을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N ‘고딩엄빠2’ 10회는 9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